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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충북권 의료원, 올해 의약품 공동구매로 32억6000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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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5.08 10:47:53

▲(그래프=이지메디컴 제공)

충북권 의료권 2곳은 올해 의약품 공동구매로 32억600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품 서비스 기업인 이지메디컴은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이 올해 공동구매로 의약품 계정에서 의료원 구매예산 대비 총 32억6000만원을 절감해 두 병원의 평균 인하율이 35.7%라고 8일 밝혔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구매를 총괄 진행했는데,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은 이번 의약품 입찰에서 민간 계약사무 전문기관을 활용해 기초금액의 합리적 실거래가를 정의하는 등 가격조사 기준을 강화했다는 것.

이지메디컴 측은 입찰 일정 관리와 진행상황 공유로 약품 공급과 원내 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해 병원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구매 소요일수를 개선했으며, 작년 절감에도 불구하고 신규도매상 소싱과 복수 선정사 제안 등을 통해 올해 추가적인 절감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의료기관들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강원권, 충남권역의 신규도매상 소싱을 통해 의약품 유통도매상을 확대하고, 선정사 3배수 확대를 통한 경쟁유도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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