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산모·영유아 맞춤형 지원에 5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확인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 지원하고 예비엄마와 아빠를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체계적인 산전·산후 관리 사업을 벌인다.
또 여성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 중위소득 130% 이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경우 난임 부부 시술비를 최대 4회까지 지원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및 강원대병원과 연계, 고위험 임산부를 등록 관리한다.
이와 함께 응급 산모의 안심택시 운임을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