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제2종 법정전염병 소 브루셀라병 원천 차단에 나섰다.
군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3명의 공수의사를 지정, 관내 250여 농가 한우 2300마리의 일제 채혈을 진행해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양성축이 발생하면 즉시 살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과 함께 HACCP인증 농가의 소결핵 검사와 구제역 정기 접종을 병행해 축산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지역은 지난 2014년 이후 한 번도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