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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리온-스마프와 손잡고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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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04.26 11:41:58

▲감자 재배농가 농장주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작동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리온, 농업분야 벤처기업인 스마프와 손잡고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오리온, 스마프는 지난 25일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 벤처기업인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이다. 

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솔루션 운용에 필요한 IoT Thingplug 플랫폼 및 LoRa망 네트워크 제공, 솔루션 구축 비용 지원 등을 담당하고, 스마프는 솔루션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개발, 솔루션 사용법 교육 등을 맡는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 선정,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로써 감자 농가는 초기비용 부담 없이 솔루션을 도입해 노지재배의 고질적인 어려움이었던 ‘급격한 기후∙토양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생산량과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지재배 농가에 대한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적용 농가 확대, 솔루션 생성 데이터 공유, Global 시장 진출 등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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