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는 1회 제형 히알루론산(HA)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슬(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 휴미아주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1회 투여만으로도 6개월 가량의 약효 지속을 입증했다는 것.
이런 결과는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들보다 적은 투여 횟수로 동등한 약효 지속 기간을 확인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취득 시 여러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품목 허가를 취득해 당초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히알플러스주(3회 제형)’ ‘하이히알주(5회 제형)’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