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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3년간 소형SUV 1위 비결은 "더더더"…올해는 '미러링' 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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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8.04.23 13:16:48

▲2018 티볼리 아머 외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지속적인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로 출시 3년 동안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어 그 해 국내에서 총 4만5021대가 판매됐다.  

티볼리의 내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사양의 안전 및 편의사항을 제공하면서도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제공하는 가성비로 주목 받았다. 특히 ‘내 생애 첫 SUV’이란 문구처럼 젊은 층 고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7월 쌍용차는 티볼리의 디젤모델과 4륜구동 모델도 출시했다. 티볼리 디젤을 통해 그 동안 고성능과 고연비를 갖춘 모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듬해인 2016년 3월 기존 티볼리의 장점에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또 하나의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시장에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넘는 적재공간을 통해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 기존 1.7ℓ급 경쟁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기존 티볼리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  ▲고장력 강판사용 ▲최다 7개 에어백 ▲다기능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ESP)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LED 야간주행등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기존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2017 티볼리와 티볼리에어’를 출시했다.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ADAS)기술과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를 위한 편의성도 강화해 1열 동승석에 통풍시트가 추가되고 2열 시트등받침에 도열선이 적용됐다.

또한 수동식 텔레스코픽과 스티어링휠을 적용해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2018 티볼리 아머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사진=쌍용자동차)

작년 7월에는 ‘티볼리아머’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SUV 콘셉트를 도입해 소비자들은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으로 나만의 SUV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스마트 미러링’을 신규 적용한 ‘2018 티볼리아머’를 선보인다. 

신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운행 중 라디오 주파수가 변경되더라도 방송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주고 라디오 음원도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시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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