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여름방학에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피닉스 캠프’ 모습. 올해 여름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워라벨’로 꼽힌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개인과 직장에서의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워라벨’이 사회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동아제약의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캠프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제약업계 등에 의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일명 ‘피닉스 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여름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워라벨(Work Life Balance)’로 손꼽히는 ‘피닉스 캠프’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Work Place)’이 되기 위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노력 중 하나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동아에스티연구소,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해 제약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빠와 엄마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면서 아이는 부모님과, 부모님은 아이와 공감대를 만드는 것.
이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의 부모인 임직원을 초대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학부모 포럼,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초 연간 휴무 공지를 한다. 임직원들은 연간 휴무 일정으로 고민하지 않고 미리 휴가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항공과 숙박 등 사전 계약으로 휴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계 휴가 기간 동안 숙박시설을 구하기 어려운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교육시설인 상주 인재개발원을 휴양시설로 무료 제공하고, 자녀 교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임직원 주택과 생활안정 등 필요한 자금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빌려주고, 법정휴가 15일보다 많은 22일의 유급휴가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