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어촌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수산계 대학생·고등학생에게 수산장학금과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협은 총 160명의 수산계열 전공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산대, 전남대, 부경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의 수산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80명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산장학생은 수산관련 학과 성적 우수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선정한다.
수협은 대학생 뿐 아니라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해양과학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충남해양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 포항해양과학고, 경남해양과학고 등 총 5개 수산계 고등학교 자영수산과 재학생 410명 전원의 학교운영지원비로 1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