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9월 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에르빈 부름은 조각과 드로잉,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접근법으로 일상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작업이 특징이다.
에르빈 부름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파리 팔레 드 도쿄, 뉴욕 드로잉센터, 베를린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에서는 테이트 미술관이 소장한 에르빈 부름의 <One Minute Sculpture> 사진 작품과 실제 자동차를 이용해 조각의 본질인 부피를 유머러스하게 변형한 <Fat Car>를 특별 제작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