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는 콜센터에 필요한 필수 기능(음성응답, 녹취, 통계 등)과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중소형 기업고객은 PC와 인터넷만 있으면 간편하게 웹으로 접속해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고객 관리와 상담이력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며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콜센터 솔루션에 상담 어플리케이션까지 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
KT에 따르면 실제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콜센터의 특성상, 네트워크 이중화나 보안 측면에서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KT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장비 도입 없이 서비스 형태로 콜센터 솔루션을 빌려 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설치나 A/S도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등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올해 안으로 KT는 웹에서 직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