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내 소교량 가설·보수 공사가 추진된다.
인제군은 올해 사업비 39억5000만원을 투입해 용대리 다리골과 상남면 하남리 왜골, 서화면 심적리 심적골 등 10곳에 신설 및 노후교량 재가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용대리 다리골은 하천을 횡단, 우회해야 하는 등의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다리 개설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6억 등 예산 20억원을 투입, 길이 70m 교량을 올 하반기 착공 목표로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또 기존 교량의 철거로 하천횡단의 위험성을 늘 안고 있던 상남면 하남리 왜골 일원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연말까지 길이 35m 교량을 재가설 할 예정이며, 사업비 14억5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서화면 심적리 심적골 소교량 등 8곳의 노후교량 재가설·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