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장애예술가들에게 창작지원비와 전시비용 등 50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장애예술가 12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장애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입주작가의 작품발표 전시회를 여는데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장애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다. 매년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스튜디오 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00여명의 실력 있는 장애예술가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