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자사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세계 개발과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 수출(license out)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