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유전체 분석 개발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손잡고 유전체 정보를 뷰티,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신개념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타액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병원과 연계해 출시할 예정이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키트, 암의 유전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한다.
뷰티 분야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건성, 지성 피부용 제품을 넘어 개인 맞춤형 미백, 피부 탄력,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한국인 유전정보와 피부특성에 맞게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