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총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작년 창립 85주년을 맞아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고자 ‘전 사업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Global Healthcare Player 도약’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노력했다”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역량 강화, 헬스케어사업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무제표를 승인했는데, 작년 연결 매출 6903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했다.
또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사외이사로는 고려대 경영학과 이한상 교수가 재선임됐고,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차의과대학 보건복지행정학과 문창진 교수와 법무법인 현의 대표인 김동철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조봉순, 이한상, 김동철 사외이사 3명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