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23일 서울시 용인시 백암공장 강당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작년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사업사인 제일약품으로 분할하 후,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분할 후 7개월 동안 매출 372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분할 전 실적을 합하면 682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 성장했다.
제일약품은 올해 국내 전문의약품, 해외 원료와 전문의약품 시장, 원료와 완제 수탁생산과 시험, 제네릭 제품 등으로 매출 7000억원 달성을 계획했다.
대표 개발신약인 JPI-289 뇌졸중 치료제 등에 꾸준한 R&D 투자를 하고, 새로 설립되는 제제기술연구소로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제일파마홀딩스도 이날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2% 배당을 결정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해돈 전 동국제약 대표가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