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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라이나생명 보험·헬스케어에 인공지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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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03.20 09:27:46

▲협약식에서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오른쪽)과 벤자민 홍 라이나생명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라이나생명과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를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KT는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고객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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