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1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공개형 버전의 웹OS 소스코드를 오픈하기로 했다.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웹OS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플랫폼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 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의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소스서밋, 오스콘 등 글로벌 오픈소스 행사에도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웹OS는 HTML5, CSS3 등의 웹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LG전자가 이미 스마트 TV, 사이니지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