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이날 KT 인제지사 주차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T 인제지사 2층에 구축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관제센터는 관내 방범 CCTV와 어린이보호구역 CCTV, 산불감시 CCTV, 쓰레기무단투기단속 CCTV 등 지역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를 군청 공무원과 경찰이 24시간 완벽하게 모니터링하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지역 내 생활방범, 각종 재난·재해, 산불감시,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기관별, 부서별로 분리, 관리되던 업무가 하나로 통합돼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 등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사업비 12억9800만원을 투입해 338㎡ 규모에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회의실을 갖췄다. 특히 관내에 설치돼 있는 각기 다른 목적의 CCTV(방범용 208개·어린이보호구역 72개·산불감시 4개·쓰레기무단투기단속 CCTV 7개) 총 346개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있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사회안전망이 강화돼 든든하다 "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인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