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박물관에서 봄맞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오는 23일까지 지역내 중·고교생 20여명을 선착순 모집, 6월까지 2기 인제청소년문화유산위원회를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인제의 특성과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과 도구, 작품을 비롯해 시장·마을·생활의식·풍습을 현지답사하는 등 지역 문화 탐구활동을 통해 영상민속지 제작, 미래유산 발굴·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한국시집박물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예창작교실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낭송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 여초서예관에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서예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서예문화학교는 기수별 6주 과정으로 총 4기수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학의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마련된 봄맞이 교육·체험프로그램의 모든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