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라 살 보나노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스마트 코딩로봇 ‘알버트’를 이용해 코딩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 살 보나노바’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 과정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014년 선보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6~10세 어린이들 대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지난해 9월 열린 국제ICT 시상식 ‘ITU 텔레콤 월드 2017 어워드’에서 교육 부문 ‘글로벌 기업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라 살 보나노바’ 초등학교에 도입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전원 연결없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아날로그 코딩교실’ ▲수학 능력을 키우는 ‘수학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코딩 교육용 교구인 스마트 로봇 ‘알버트’ 및 스페인어가 적용된 콘텐츠를 기증하고, 스페인 1위 통신사 텔레포니카는 코딩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GSMA는 MWC연계 프로그램인 ‘M스쿨’을 통해 코딩 시범학교를 소개하며 기초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