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중학생의 타 지역 진학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해 추진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성과로 풀이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중학교 졸업생 389명 중 356명이 관내 고교로 진학, 전체 학생의 91.5%, 타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은 32명으로 8.2%로 나타났다. 또 지역 외 고교 진학 유형은 특성화고 20명, 일반고 5명, 자율형사립고 5명, 특목고 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태백교육지원청, 지역 중·고교와 적극적으로 추진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및 진로진학 설명회, 내고장 출신 대학생 꿈드림 멘토 등 지역 학교 진학의 장점을 적극 홍보한 것과 질 높은 교육활동과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내고장 학교 진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