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고립, 낙석, 붕괴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제읍 남북지구 붕괴위험 지역과 송계·가산 재해위험 개선 지구 등 2곳의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인제읍 남북지구는 지나해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 총 사업비 24억 중 올해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편입 토지 8필지와 지장물 5가구의 보상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상남면 미산리와 하남리 일원 송계·가산 재해위험 개선 지구는 총 사업비 77억 중 올해 11억200만원을 투입, 다음 달 중 재착공 해 가산지구는 6월, 송계지구는 8월 중 사업을 끝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