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CI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최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이 강조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동아제약, 동아ST, 동아오츠카 등을 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 ‘패밀리데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직원들이 캐주얼을 입고 출근해 정시보다 일찍 퇴근한 후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시작한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마크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연초에는 ‘연간 휴무 일정’을 공지한다. 직원들이 여유롭게 휴가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임직원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할 경우 ‘피닉스 캠프’를 진행하고, 임직원의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도 한다.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랑이다. 자녀 부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주고, 임직원 주택과 생활 안정 자금 등을 2000만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빌려준다.
그 결과 2016년 동아제약이 여성가족부의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작년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같은 인증을 받았다.
가족 친화 인증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성부가 공식 인정해주는 제도다.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 우대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