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가뭄 등으로 식수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을 개량한다.
군은 오는 2019년까지 38억9200만원을 투입, 인제읍 하추리 박수터, 가아1리 갑박골, 기린면 진동2리 설피밭, 가아1리 대명주유소 일대 등 4곳에 소규모 수도시설을 확충한다. 현재 설계가 완료됐으며 군은 주민설명회와 편입토지에 대한 사용 승락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8억7700만원을 투입, 인제읍 고사리 텃말과 장수터, 북면 한계리 민박촌, 기린면 진동리 두무대 등 4곳의 노후 된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한다.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까지 인허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200여 가구 750여명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