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변경 내용. (자료=KB금융)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5일 회의를 개최해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집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사외이사 후보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이날부터 개최되는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퇴장, 이에 따라 KB금융 이사회는 관련 규정 정비를 통해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상시위원회와 확대위원회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는 지배구조위원회는 기능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분리하고 현직 회장은 회추위 참여에서 빠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KB금융 측은 그동안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회장이 포함된 상시 위원회가 회장 후보자군 관리 기능(기존에도 후보자군(Long List) 확정 시에는 회장 제외)까지 수행함에 따라 제기됐던 이해 상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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