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인제빙어축제가 4일 9일간의 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천국'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빙어축제는 군 추산 4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빙어호의 얼음이 30cm 이상 단단하게 얼면서 4년 만에 얼음낚시터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빙어낚시 체험을 위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인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남면자율방범대, 인제수중구조대, 내설악산악구조대 등 지역내 10여개 사회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를 위해 행사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 이들의 숨은 노력이 돋보였다.
이순선 군수는 "올해 빙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 "며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