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자산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자산은 지난 26일 기준 4조9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월 초 1조1534억원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해외주식 자산이 급증한 이유로는 양질의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글로벌 브로커리지(GBK) 전문인력 육성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는 ‘Global Great Companies 5선’ ‘중국 대표기업 소개 30선’ 등 글로벌 리서치 자료로 해외주식 추천종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작년 추천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 57.8%를 보였다는 것.
또한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국내 주식을 매도한 당일 환전하지 않고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브라질 등 해외주식 투자 가능 국가를 확대했고, 해외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