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TV와 가전 부문에서 고수익을 올리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매출 64조7633억 원, 영업이익 3조2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 21% 성장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HE사업부는 OLE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LCD패널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H&A사업부는 하이엔드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확립으로 전년 수준의 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
VC사업부의 경우 올해 신규 거래선의 매출 시작으로 분기 1조원 이상의 실적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한편 LG전자는 4분기 매출 16조9636억 원, 영업이익 3668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흑자전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