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은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10% 감소할 전망으로, 자본 순환 정상화를 이유로 비중 확대가 권고됐다.
미래에셋대우 정길원 연구원은 “통상 4분기는 부실자산의 회계적 손실 인식, ELS 배당락 효과, 시장 거래 부진 등으로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경험과 상이하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또한 4분기 증권업종의 거래대금은 전분기대비 28% 증가, 리테일 고객의 거래 증가에 따라 평균수수료율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중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운용 성과가 부진할 수밖에 없지만, ELS 발행 시장 호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운용 손실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