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인제지역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과 휴양림 조성에 속도를 붙인다.
2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부터 기린면 진동리 618번지 일원 2만1170㎡부지에 조성 중인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6월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주변 관광자원인 곰배령, 아침가리 계곡, 방태산 등과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이곳을 체류형 관광체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북면 용대리 1816번지 일원에 1만1995㎡부지에 오토캠핑 60면과 편의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추진,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기반 시설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대리 국민여가캠핑장은 20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21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일원에 휴양·체험·힐링 등의 산림휴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