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실 모듈과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 관제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지하시설에 NB-Io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관리 서비스 구축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바 있다.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은 배관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 NB-IoT 단말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맨홀 내 침수 여부를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가스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Test Box)’에 설치된 NB-IoT 단말을 통해 배관 부식상태 및 외부 환경으로 인한 배관의 전기적인 간섭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도시가스 시설 안전점검 시 인적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우려되어 왔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