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오사마 아야드 씨(왼쪽)가 동료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 씨가 오는 18일 일산 화정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오사마 아야드씨의 이번 성화봉송은 한화그룹이 해외 법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핵심가치 수기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자로 선정돼 이뤄졌다.
오사마 씨는 18일 12시3분부터 일산 화정역 인근 약 200여 미터 구간의 봉송에 참여하며, 계열사인 한화에서 제작한 공식 성화봉을 들고 달리게 된다. 성화봉송 이후 그룹과 본사 등을 방문하고, 이라크 현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국내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