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읽고 쓰는 데 필수적인 기초 영문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문법이란 지루하고 교과서적인 공부라는 편견을 깰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말하기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문법이므로, 오히려 기초 문법을 잘 닦아놓아야 더 쉽게 읽기-쓰기-말하기의 과정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장하는 게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특히 ‘영어 문장’에 집중해 반복해서 사용하는 중요한 문법 규칙을 익히도록 돕고, 가장 많이 잘못하는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40가지 기본 규칙을 통해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데 자주 쓰이는 단어와 어구들을 알아보고, 어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200개의 관용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런 규칙들을 체화할 수 있도록 각각의 규칙들을 녹여낸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문법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들을 더 살펴보면서 짧지만 명료한 ‘영문법 여행’을 끝맺는다.
브랜던 로열 지음, 정수진 옮김 / 1만 5000원 / 카시오페아 펴냄 / 3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