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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NXP-헬라,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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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01.08 10:01:53

▲LG전자-NXP-헬라 아글라이아가 공동개발하는 차세대 ADAS 통합 솔루션 개념도 (자료=LG전자 제공)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근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미국 ‘NXP’,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 강자인 독일 ‘헬라 아글라이아’와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ADAS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한 LG전자 ‘차세대 ADAS 카메라 및 영상 인식/제어 알고리즘’ ▲자율주행 기능 추가와 변경 등 확장성이 뛰어난 NXP의 ‘고성능 차량용 영상처리 프로세서’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헬라 아글라이아의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을 융합한 솔루션을 2020년까지 상용화한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이 대표적 글로벌 자동차안전평가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2020’을 충족시킨다고 전했다. ‘유로 NCAP 2020’은 교차로의 복잡한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차로 안전주행’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을 요구한다. ‘교차로 안전주행’은 횡방향으로 접근하는 차량이나 보행자까지 인식해야 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ADAS 기술로,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가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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