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 야구단 소속 선수 12명과 김진욱 감독이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KT 야구단 선수들과 김진욱 감독이 매 시즌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한다는 점에서 슬로건과 부합했다”며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위치하고 매 시즌 KT 야구단의 도전이 펼쳐지는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인근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욱 감독을 시작으로, 12명의 선수들이 투수팀과 타자팀으로 나누어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유한준 선수는 ‘투수팀’을, 황재균 선수는 ‘타자팀’을 이끌고 총 13명이 600m를 달렸다.
황재균 선수는 “이번 시즌 함께 호흡을 맟출 저희 동료 선수들과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함께 달려 뜻깊으며, 이 시간이 이번 시즌을 더욱 더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팀의 힘찬 질주가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