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조용진(22) 선수가 29일 태백시청 직장운동 경기부에 입단했다.
태백 출신으로 황지고를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용진 선수는 2008년 꿈나무 대표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후보와 올림픽 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조 선수는 2014년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 선수상, 97~98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복합, 계주, 프리 1위 등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영갑 태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은 "조용진 선수의 영입으로 태백시 직장운동경기부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했다.
조용진 선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태백시청 소속으로, 동료 선수들과 다가오는 동계올림픽 선발전에 대비한 맹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