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 1월부터 무기계약직의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한다.
군은 최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시책으로 35명을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하고 외주용역 계획이었던 CCTV관제센터 운영인력 8명을 무기계약근로자로 채용했다.
이와 함께 군은 공무원과 같이 행정 일선에서 주민과 대면하면서 민원업무 등을 수행하는 무기계약근로자들이 명칭에서 느끼는 차별감을 해소해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 개정 절차를 밟아 관리규정이 공포되는 다음 달부터 공무직이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인제군에 근무하고 있는 무기계약근로자는 총 152명으로 행정사무, 도로보수, 시설물관리, 환경미화, 청원경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