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시한 G4 렉스턴은 6개월만에 판매량 1만3000대를 넘어서며 대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의 대형 SUV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월 출시한 GS 렉스턴은 월 최대 27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약 1만3000대를 돌파, 대형 SUV 시장 1위에 올라섰다.
G4 렉스턴은 전통의 SUV 강자인 쌍용자동차가 3년6개월간 38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한 야심작으로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후 쌍용차는 지난 7월 G4 렉스턴과 함께1만 3천km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G4 렉스턴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 프로젝트를 진행, 주행능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 등 선택 폭 넓혀
쌍용차는 라인업 다양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고,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와 함께 전세계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공식 출시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9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영국에서 공식 론칭을 진행했으며 올 연말까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과 불가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를 비롯해 칠레, 페루, 뉴질랜드 등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G4 렉스턴을 공식 출시한다.
특히 현지에서 G4 렉스턴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언론 및 딜러를 초청해 차량 소개와 성능테스트, 시승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에서 예정되어 있는 모터쇼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