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2018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4.03% 증가한 3857억 18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제군의회에서 20일 제2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본예산안을 가결, 이에 따라 군의 내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는 14.23% 증액된 3280억 723만원, 특별회계는 12.90% 증가한 577억 1076만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환경보호 분야 811억 3218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사회복지분야 520억, 농림·해양수산분야 421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69억, 문화·관광분야 337억, 일반공공행정분야 193억, 산업·중소기업분야 232억, 수송·교통 분야 206억, 교육분야 126억, 공공질서·안전분야 45억, 보건분야 64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인제문화원 신축 7억, 공공도서관 건립 11억, 귀둔농공단지 조성 19억,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71억,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조성사업 19억, 순환형 매립지 조성 89억,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30억, 관대~신월간 친환경도로 개설사업 32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5억원 등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