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후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김경욱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새만금개발청 서울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 개발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33.9㎞)를 축조해 간척한 서울시 면적의 2/3에 달하는 간척토지에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글로벌 명품 국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 22.2조원 규모의 새만금사업은 향후 다양한 FTA 네트워크, 광활한 부지 등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초국적 경제협력 특구를 포함한 국제무역센터, 연구기관 및 관광레저 지구를 갖춘 국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새만금개발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만금 사업 홍보 및 입주유망 타깃 기업 공동 발굴 ▲상호간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등 투자자 발굴을 위한 공동 IR 추진 ▲지속적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 협의 개최 ▲법률·회계 등을 포괄하는 전문적 기업자문 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을 지속·확대해 나간다는 것.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핵심 국책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은행이 가진 막강한 글로벌 인프라와 금융서비스의 노하우로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