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사진 오른쪽)이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서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최웅 포항시 부시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지역 우선 지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는 것.
우리은행은 이를 담보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지진피해지역과 경북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진피해지역 보증신청자의 경우 연 0.7%의 특별우대보증료률이 적용되며, 최대 1억까지 대출이 지원되고 경북 지역 보증신청자는 동일한 한도로 연 0.9%의 우대보증료률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보증신청은 5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중소기업과 벤처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진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