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인제읍 남북리 산 89번지 일원에 50ha 규모의 밀원 숲을 조성해 임업과 양봉 융합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아미산 피나무 자생 군락지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 일대에 피나무·헛개나무·음나무 등 밀원수를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경로정 일원 3.3ha 면적에 계수나무 등 3종의 밀원수 3900본을 시범 식재했다.
군은 이번 밀원숲 조성을 통해 산림 고부가 가치화를 실현하고 임업과 양봉 산업을 융합한 산림자원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