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30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수보 엔지니어링 공제조합(EGI)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엔지니어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함께 참여, 4차산업혁명 핵심분야의 하나인 엔지니어링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지원에 필요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는 것.
계열사별로 해외진출 엔지니어링사에 대한 지급보증, 신재생 에너지사업자 대출·보험 신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KB금융 측은 “KB의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소명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