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이는 창작물(단체) '피지컬 도마뱀 로봇'(오른쪽), 아이디어 제작물(개인) 'V.AR.T Spray'(왼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제1회 3D프린팅 창작(디자인·제작물) 경진대회'에서 부산시 출전작품 2개가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K-ICT 3D프린팅 창작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3D프린팅 생활화·대중화 시대를 맞이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제품 발굴 및 융합형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지역센터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지역대회 시상, 10월 왕중왕전 개최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창의적 디자인 기반의 3D프린팅 아이디어 제작물, ▲로봇․ICT기술 등과 융합한 3D프린팅 움직이는 창작물 부문으로 구성,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운영(총 4개 부문) 돼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에서 선정한 2개 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했다.
또한 대회(왕중왕전)에 출전한 부산 3D프린팅팀들이 총 4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입상해 부산이 3D프린팅 거점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디어 제작물(개인) 부문에는 ㈜어반울프게임즈(강병직 대표)가 'V.AR.T Spray (가상현실기반의 스프레이 아트제품)'로 왕중왕전에서 2등을 해 NIPA 원장상을 수상했고, 움직이는 창작물(단체) 부문에서는 J-ROBOT팀(조용민, 정윤호, 이동협, 황준태)이 '피지컬 도마뱀 로봇'으로 왕중왕전에서 1등을 차지해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최종 수상작(아이디어 제작물 4점, 움직이는 창작물 4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일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7(코엑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7' 행사를 통해 일반에 전시 공개된다.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한 3D프린팅 산업을 지원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제조혁신을 이뤄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