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서민금융상품인 적금·정기예금의 금리를 내달 1일부터 최고 0.30%P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 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18개 적금과 위비슈퍼주거래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0%P ~ 0.30%P 인상한다는 것.
이번 금리 인상으로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4.7%로 0.20%P,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55%로 0.25%P 각각 오르고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0%P 인상된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상된 금리는 12월 1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적금과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더큰금융’의 실천을 통해 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