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29~30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129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2017 교육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돌봄 BUVI 영어교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등 우수한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교육활동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성과보고회는 영역별로 우수사례 발표, 토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SW교육, 학교진로교육, 학교폭력예방, 문화 다양성 등 4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특히 이날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학생동아리 연극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11개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30일에는 돌봄 BUVI 영어교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디지털교과서, 다문화교육 귀국학급 운영사례, 교과역량·교실수업개선·교육과정 등 5개 영역에서 보고회가 이뤄진다.
또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강화 정책 추진 방안'을 주제로 '교육정책 네트워크 현장 토론회'도 열린다.
아울러 영역별 보고회 기간, 이번 성과보고회가 부산교육청의 비전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연구학교와 선도학교에서 추진한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물과 일반화 자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타오르는 것처럼 한 학교의 성과가 이웃 학교로 번져 부산의 모든 학교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