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준동)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A 콘텐츠홀에서 영화기술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물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제2회 영화기술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2017년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과제의 발표와 영화기술개발로 완성된 10개 과제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첨단기술을 이용한 VR영화 4편과 평창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를 행사장 1층 로비에서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순서는 2017년 현장영화기술발굴 지원사업, 2017년 SFX장면개발 지원사업, 2017년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순으로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PT발표를 진행하고, 기 개발된 10개 과제의 성과물 전시와 상담 또한 콘테츠홀 내에서 이뤄진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차세대 영상콘텐츠(동계올림픽부분) 제작지원사업'의 결과물인 평창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는 가상의 패러글라이딩에 탑승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경기장을 감상 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우수기술의 발표·전시를 통한 영화기술의 확산 유도 및 기술교류를 확대해 한국영화의 양적·질적 성장을 꾀하고, 일반인에게는 영화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관련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영화기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영화기술개발 성과 발표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