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기린목욕탕이 17일 준공,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인제군은 이달 말까지 시험 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기린목욕탕은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돼 기린면 현리 652-19번지 일원에 연면적 821㎡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남·여 목욕탕에는 냉·온탕과 사우나실, 탈의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동시에 1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 요금은 초등학생 어린이는 1000원, 중학생 이상 성인은 3000원이다.
한편 기존 목욕탕으로 사용되던 구 복지회관은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민 복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