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12억원(엔화 약 227억엔)으로 작년 3분기보다 엔화 기준 39% 증가했다고 10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출은 6151억원(604억엔)으로 36% 증가했고, 순이익은 1997억원(196억엔)으로 157% 급증했다. 3분기 기준으로 2011년 12월 상장 이후 모두 역대 최대치다.
작년 한 해 1조9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넥슨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8559억원(1823억엔)을 기록하며 게임업계 최초로 2조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뒀다.